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493억 김포 물류센터 추가 수주.. "수주잔액 1조4800억"

장효원 2021. 4. 14.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대표 신용구, 이병길)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회장 김용빈)이 493억원 규모의 김포 대포산업단지(A7-2)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해 수주잔액이 1조4800억원에 달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회사가 수주한 공사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261-2 일원에 조성되는 493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신축공사로 전년도에 수주한 김포 스마트 물류센터에 이어 물류센터 수주를 추가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대표 신용구, 이병길)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회장 김용빈)이 493억원 규모의 김포 대포산업단지(A7-2)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해 수주잔액이 1조4800억원에 달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회사가 수주한 공사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261-2 일원에 조성되는 493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신축공사로 전년도에 수주한 김포 스마트 물류센터에 이어 물류센터 수주를 추가하게 됐다.

김포 대포산업단지 A7-2에 건설될 해당 물류센터는 창고시설(저온 창고)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건축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0개월이다. 해당 공사의 지분율은 대우조선해양건설 90%, 창원기전 10%다.

저온 물류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신선 식품 배송 급성장으로 수요가 늘어난 반면 국내 A급 시설이 3% 가량에 머물고 있어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번에 건설할 대포산업단지 A7-2 물류센터는 48번 국도,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접근이 매우 편리하다. 또 인근 김포, 일산, 고양지역은 물론 수도권 제2순환도로를 통해 경기도 전 지역 일일 배송 또한 용이하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저온 배송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물류센터의 수요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택배 물동량 또한 연평균 약 10%씩 증가해 앞으로도 많은 물류센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본다”라며 “해당 물류센터는 수도권 저온 창고 중에 임대료가 가장 저렴한 편이며 최신 트렌드에 맞게 설계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최고의 물류센터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인공지능(AI)기반 자동화 관리 시스템을 갖춘 950억원 규모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수주한데 이어 금번 493억 규모의 물류센터를 수주해 누적 수주잔고가 약 1조4800억원에 이르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전년 말 기준 수주잔고 1조2300억원을 돌파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해 1분기 약 3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해 1분기말 기준 누적 수주잔고 1조4800억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업 계획상 수주 잔고 1조 5000억에 근접한 수치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