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 없는 세대구분형 아파트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눈길

류태민 2021. 4. 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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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충남 천안시 풍세지구에서 세대 일부를 임차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세대분리형' 아파트를 선보인다.

한양은 천안 풍세지구에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를 분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단지는 비규제 지역에 공급돼 전매제한이 없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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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에도 5.5베이 평면 도입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도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투시도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한양이 충남 천안시 풍세지구에서 세대 일부를 임차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세대분리형’ 아파트를 선보인다.

한양은 천안 풍세지구에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를 분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해당단지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에 59~84㎡(전용면적),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 554가구 ▲75㎡ 524가구 ▲84㎡A 463가구 ▲84㎡B 499가구 ▲84㎡C 584가구 ▲84㎡D 576가구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단지는 비규제 지역에 공급돼 전매제한이 없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다. 타입별 가격은 ▲59㎡타입 1억9000만원대 ▲75㎡타입 2억4000만원대 ▲84㎡A·B타입 2억9000만원대 ▲84㎡C·D타입 2억7000만원대다.

단지는 한양수자인의 차별화된 혁신평면설계와 특화 주거상품을 도입해 주거쾌적성을 극대화했다. 그동안 대형 아파트에서 볼 수 있었던 5.5베이 평면을 84㎡ 타입에 도입하고 세대분리형 상품으로 구성했다. 세대분리형 구조는 기존의 ‘방 1개+욕실+부엌’의 원룸형 구조를 뛰어넘어 ‘거실+방+욕실+부엌’의 1.5룸형 구조로 구성된다. 한 가구 내에서 두 가구가 더 편리하게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도 있고, 전·월세로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입지조건도 뛰어나다. 천안시 풍세지구는 인근에 풍세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아산 사업장·LG생활건강 퓨쳐 일반산업단지·풍세2일반산업단지·제6일반산업단지 등도 조성 예정이어서 자족환경을 갖췄다. 또 KTX와 SRT, 지하철 1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KTX천안아산역 이용이 편리하고, 경부고속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춰 뛰어난 주거여건을 자랑하며 ‘천안의 판교’로 불리고 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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