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 '왔구나 왔어' 부르고 결혼..제목대로" (더 트롯쇼)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전 아나운서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이 '왔구나 왔어'를 부르고 자신과 결혼했다고 전했다.

14일 방송되는 SBS FiL, SBS MTV '더 트롯쇼'의 이번 주 차트 주제는 숨.듣.명.트(숨어 듣는 명곡 트로트) 이다. 차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초대손님은 김혜연, 진해성, 윤수현, 재하로 트롯계의 대세들이 모인다. 

특히, 김혜연은 '뱀이다' 라는 노래로 인기몰이를 한 명가수답게, 전주만 듣고 어떤 곡인지 맞히는 퀴즈에서 거의 모든 곡들을 맞히며 정답 행진을 이어간다.

MC 도경완은 김혜연에게 "축가 제안을 많이 받는가?" 라는 질문에 김혜연은 본인의 곡 ‘유일한 사람’ 이라는 노래를 축가로 자주 부르며, 제목처럼 이 노래를 부르면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도경완은 특히나 그의 말에 공감하며 도경완의 아내 장윤정 역시, '왔구나 왔어' 라는 노래를 하면서 도경완 MC와 결혼했다고 하며 “노래 제목대로 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맞장구 친다.

한편, 진해성은 본인의 곡 ‘와그랍니까’ 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이 곡의 탄생 배경에 대해  ‘26세 때 만든 첫 자작곡’으로, 당시 노래 가사가 표준어로 된 노래가 대부분이어서, 색다르게 경상도 사투리로 표현을 했다고 이야기한다.

도경완은 진해성에게 이 노래를 표준어 버전 '왜그러세요'로 불러주길 즉석에서 요청한다. 진해성은 표준어로 노래를 하다가 어색해하며 사투리의 맛이 안 난다며 손사레를 쳐 웃음을 자아낸다.

'더 트롯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FiL '더 트롯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