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멘디, 'UCL 데뷔시즌' 전설 반열에 성큼

이종현 기자 2021. 4. 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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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클럽대항전 '초짜' 에두아르 멘디(첼시)가 역사를 주름잡았던 골키퍼와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잡았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FC포르투와 치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0-1로 졌다.

UCL 한 시즌 최다 클린시트 기록은 9회로 산티아고 카니사레스(2000-2001), 케일러 나바스(2015-2016)가 가지고 있다.

그는 2019-2020 스타드렌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를 처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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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 멘디(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유럽클럽대항전 '초짜' 에두아르 멘디(첼시)가 역사를 주름잡았던 골키퍼와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잡았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FC포르투와 치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0-1로 졌다. 하지만 합산스코어 2-1로 7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도 골문을 지킨 멘디는 후반 추가 시간 메흐디 타레미에게 실점하면서 올 시즌 대회 8번째 클린시트 기회를 놓쳤다.


UCL 한 시즌 최다 클린시트 기록은 9회로 산티아고 카니사레스(2000-2001), 케일러 나바스(2015-2016)가 가지고 있다. 이어 스테파노 로시(1993-1994), 잔루이지 부폰(2016-2017), 빅토르 발데스(2007-2008), 디다(2004-2005), 올리버 칸(2000-2001), 에드빈 판데르사르(이하 8회)가 이 부문 기록자들이다. 판데르사르만 유일하게 1994-1995부터 연이어 두 시즌 같은 성과를 냈다. 


멘디는 이미 좋은 성과를 냈다. 조별리그 최종전을 제외한 나머지 9경기를 모두 출전해 단 2골만 내줬다. 7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첼시가 준결승에 올라 최소 2경기를 더 뛸 수 있어서 상황에 따라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다.


멘디의 늘어난 클린시트는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단단해진 수비의 영향이 크다. 첼시는 투헬 체제에서 치른 UCL 4경기에서 단 1실점했다. 16강 아틀레티코마드리드전 2경기와 8강 1차전 포르투와 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2차전에서도 정규시간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실점했다. 


멘디는 유럽클럽대항전 경험은 별로 없는 선수다. 그는 2019-2020 스타드렌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를 처음 뛰었다. 당시엔 예선전 4경기에서 6실점했다. 클린시트는 단 1경기였다. 지난해 9월 첼시에 합류한 멘디는 초짜의 모습 전혀 없이 UCL 데뷔 시즌 많은 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첼시는 준결승전에서 리버풀과 레알마드리드 중 승자와 싸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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