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세계서 가장 효과적인 광고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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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광고가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광고 5위에 올랐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칸타는 지난해 세계 1만여편의 광고를 평가해 그중 가장 효과가 컸던 20편을 뽑은 '크리에이티브 이펙티브니스 어워즈' 수상작을 1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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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광고가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광고 5위에 올랐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칸타는 지난해 세계 1만여편의 광고를 평가해 그중 가장 효과가 컸던 20편을 뽑은 '크리에이티브 이펙티브니스 어워즈' 수상작을 14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함께, 모두가 올해 주인공(Make their year, with Galaxy Buds Live)' 편은 하이네켄과 보쉬, 버거킹, 시어 모이스처의 광고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칸타는 이 광고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소비자와 공감한 사례로 평가했다. 칸타는 "코로나19 기간 소비자가 겪는 불편하고 답답한 상황을 갤럭시 버즈로 극복하는 감각적인 유머를 담은 효과적인 스토리의 광고"라며 "K-팝 밴드 BTS의 음악을 이용한 것도 타깃층의 관심을 끄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칸타는 광고 효과성을 평가하는 '링크' 솔루션으로 광고의 단기 판매 증대 가능성과 브랜드 자산에 기여할 잠재력 등을 기준으로 우수 광고를 선정했다. 이는 다른 광고제나 시상식과 달리 소비자가 평가의 주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칸타는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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