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히 눈앞서 포효한 네이마르, SNS서 인기 폭발

서지수 2021. 4. 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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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출처=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캡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르 뮌헨) 눈앞에서 팀의 승리에 대해 포효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바이에르 뮌헨에 0-1로 졌다. 지난 8일 열린 1차전에서 3-2로 승리를 챙긴 파리생제르맹은 1차, 2차 합산 스코어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네이마르는 환호했다. 네이마르가 팀 동료 레안드로 파라데스와 함께 환호하는 모습은 사진에 찍혔다. 입을 크게 벌리고 포효하는 둘 사이에는 망연자실한 채 우두커니 서 있는 키미히의 모습도 있었다.

이 모습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졌고, 파리 생제르맹 팬들은 열광했다.

한 팬은 트위터에서 “네이마르가 키미히 앞에서 소리를 지를 때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도 “키미히 앞에서 네이마르가 포효한 것이 이번 경기의 별미”였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포효하는 사진을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기도 했다.

앞선 12일 키미히는 뮌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더 나은 팀”이라며 팀의 챔스 4강전 진출에 확신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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