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27일 경매..238점·120억원 규모

최동현 2021. 4. 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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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이 오는 27일 제160회 경매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작품은 238점, 출품가는 120억원 규모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를 아우르는 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의 도자기 섹션과 호생관 최북의 '고사관폭도'와 표암 강세황의 '매화도'를 비롯한 조선후기 화가들의 동양화 작품이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서는 한국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이번 경매에서는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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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From Line', oil and mineral pigment on canvas, 130X162cm(100), 1978, 추정가 14억~18억원.(사진=서울옥션)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옥션이 오는 27일 제160회 경매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작품은 238점, 출품가는 120억원 규모다. 국내 근현대 및 한국 고미술품과 해외 작품 등이 출품된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의 다양한 작품도 출품된다. 대표적인 작품인 'From Point'와 'From Line'은 물론,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Winds'시리즈의 작품, 'Dialogue', 'Correspondance'연작 외 도자화·판화까지 총망라한다.

한국 근대 거장인 ‘물방울’을 소재로 다양한 변형을 시도한 김창열의 작품과 ‘묘법’ 연작으로 회화적 실험을 이어온 박서보의 작품도 출품된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를 아우르는 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의 도자기 섹션과 호생관 최북의 '고사관폭도'와 표암 강세황의 '매화도'를 비롯한 조선후기 화가들의 동양화 작품이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서는 한국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이번 경매에서는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콜롬비아 출신의 화가이자 조각가인 페르난도 보테로를 비롯해 미술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작가 아야코 록카쿠,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화가라는 타이틀을 얻은 데이비드 호크니 등의 작품이 출품된다.

프리뷰 전시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매 참여의 경우 전화응찰과 서면 응찰은 물론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응찰이 가능하다. 다만, 현장 참여 응찰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 가능하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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