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넥스트 테슬라를 찾아라 | 서학개미가 담아야 할 美 구조적 성장주 100

홍성철·김지민 지음/ 에프엔미디어/ 2만5000원

미국 증시로 눈을 돌리는 ‘서학개미’가 급증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과 탄탄한 성장성 때문이다.

문제는 방대한 미국 주식 시장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인 저자는 ‘구조적 성장주’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구조적 성장주는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해나갈 기업’이다. 혁신을 통한 경쟁 우위(경제적 해자)와 비즈니스 확장성, 장기간 고성장 등이 구조적 성장주를 관통하는 키워드다. 책은 이 키워드에 따라 투자 로드맵을 작성하고 ‘넥스트 테슬라’라는 관점에서 살펴볼 100개 종목을 제시한다.

FAANG으로 대표되는 미국 성장주에는 늘 ‘고평가’됐다는 꼬리표가 붙어 다닌다. 하지만 저자는 “주식 시장 역사만큼이나 많은 글로벌 혁신 기업이 미국에서 탄생해왔고, 오랜 기간 강력하고 구조적인 성장을 만들어낸 성공 경험이 풍부하다. 비싸지만 장기적으로 충분히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설명한다.

[류지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04호 (2021.04.14~2021.04.2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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