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4기 전문병원' 101곳 탄생.. 진료 전문성 더 높였다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4. 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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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질환과 진료과목에서 대형병원 수준의 의료진과 시설을 갖추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4기 전문병원 101개가 탄생했다.

전문병원이란 상급종합병원,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을 가지 않아도 국민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보건복지부가 질환별로 우수한 병원을 지정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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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질환과 진료과목에서 대형병원 수준의 의료진과 시설을 갖추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4기 전문병원 101개가 탄생했다. 전문병원이란 상급종합병원,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을 가지 않아도 국민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보건복지부가 질환별로 우수한 병원을 지정한 것을 말한다.

제4기 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된 의료기관은 총 101개다. 보건복지부는 제4기 1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지난 6~7월에 108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 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여부 등 7개 항목을 기준을 까다롭게 검토해 전문병원을 선정했다.

이번 4기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2021년 1월부터 3년간(2021~2023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병원' '전문' 용어를 사용해 광고할 수 있다.

전문병원은 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비용투자 및 운영성과, 의료질 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건강보험 수가를 지원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 운영 내실화를 위해 전문병원 지정기준 유지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전문병원에 지급되는 건강보험 수가 산정을 중단한다.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 제도가 지역주민들이 전문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역사회에서 쉽게 이용하고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각종 진입 장벽, 진료영역, 지원체계 등 제도 전반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 활성화를 위해 제4기부터는 전문병원 모집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매년 신청을 받아 전문병원을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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