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14일] 성전 꼭대기의 시험

2021. 4. 14. 0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찬송 : '나의 믿음 약할 때' 374장(통 423)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마태복음 4장 5~7절말씀 : 마귀는 첫 번째 시험에 실패하자 포기하지 않고 두 번째 시험을 위해 예수님을 광야에서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성으로 데리고 갑니다.

예수님은 마귀가 성경을 잘못 인용하자 신명기 6장 16절인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찬송 : ‘나의 믿음 약할 때’ 374장(통 42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4장 5~7절

말씀 : 마귀는 첫 번째 시험에 실패하자 포기하지 않고 두 번째 시험을 위해 예수님을 광야에서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성으로 데리고 갑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뛰어내리라”며 성경을 인용해 시험했습니다.

첫 번째 떡 시험은 아무도 보지 않은 가운데 오직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여부를 시험받았는데, 두 번째 시험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예루살렘 성 안에서 있었습니다. 메시아를 간절히 기다리는 경건한 유대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었습니다. 여기서 큰 능력을 행하면 사람들에게 쉽게 메시아로 인정받기 좋은 상황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모든 사람 앞에 인정받을 것을 시험합니다.

마귀는 우리에게도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드러내고자 하는 육신적 욕망을 시험합니다. 열등감이나 상처가 많은 사람은 이런 영웅 심리를 이용하는 마귀의 시험에 쉽게 넘어갑니다. 스스로 높아지려 하고, 사람에게 인정받기 원하는 사람의 약점을 마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문제가 치유되지 않고, 인격이 교만해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은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는 일입니다. 그런 자리에는 마귀가 상주해 사람들이 올라올 때마다 뛰어내리라고 시험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낮출수록 안전하며 하나님은 자기를 낮추는 자를 높여주십니다.

예수님은 이런 시험을 받을 필요가 없으십니다. 이미 그는 하늘 보좌를 버리고 스스로 말구유에 오셔서, 평생 목수 일을 하시며 자기를 비우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사람 앞에 인정받고 높아지고자 하는 우리가 받을 시험을 대신 받으신 겁입니다.

첫 번째 시험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자 이번에는 마귀도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해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다만 마귀는 성경 말씀을 자기 유익을 위해, 자기 생각에 맞춰 왜곡해 이용했습니다. 마귀가 인용하는 성경은 시편 91장 11, 12절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기 백성을 고난 중에 보호해주신다는 뜻으로, 이 상황과 상관없는 내용인데도 마귀는 성경 말씀을 이용해 하나님을 시험했습니다.

예수님은 마귀가 성경을 잘못 인용하자 신명기 6장 16절인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대적했습니다. 마귀의 시험을 이기려면 말씀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귀가 잘못 이용하는 성경 말씀에 미혹됩니다. 이단은 성경 말씀을 거짓된 그들의 교리에 끼워 맞춰 해석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바로 알지 않으면 성경 말씀을 이용해 미혹하는 시험에 넘어갑니다. 성경 말씀을 바로 배워 마귀의 거짓된 말을 분별해 대적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기도 : 예수님, 우리 속에 사람 앞에 인정받고 스스로 높고자 하는 육신의 소욕을 십자가에 못 박고 회개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의호 목사(용인 기쁨의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