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8K·마차도 복귀' 롯데, 불화설 덮은 대승

김태훈 2021. 4. 1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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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불화설을 딛고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

롯데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 박세웅의 무실점 호투(6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와 헤드샷 후유증에서 벗어난 딕슨 마차도의 활약을 묶어 8-0으로 크게 이겼다.

2안타에 그친 KIA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편, KIA 선발 이민우는 2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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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원정에서 선발 박세웅 무실점 호투
부상에서 돌아온 마차도 2타점..8-0 승리
박세웅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불화설을 딛고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


롯데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 박세웅의 무실점 호투(6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와 헤드샷 후유증에서 벗어난 딕슨 마차도의 활약을 묶어 8-0으로 크게 이겼다.


롯데는 4승4패를 기록, 승률 5할로 복귀했다. 2안타에 그친 KIA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포수 지시완(개명 전 지성준) 기용 논란과 함께 불거진 성민규 단장과 허문회 감독의 불화설이 경기에 악영향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롯데는 탄탄한 마운드와 화끈한 방망이로 시원한 승리를 따냈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은 148km에 이르는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커브-포크볼로 KIA 타선을 압도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1~2회에만 5개의 삼진을 빼앗은 박세웅은 6이닝 중 3이닝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헤드샷 후유증을 털고 돌아온 마차도는 유격수로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공격에서도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한편, KIA 선발 이민우는 2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총 2개의 안타를 뽑은 타자들은 무기력했다. 2회말 2사 1,3루와 5회말 1사 2루의 찬스가 있었지만 적시타를 터뜨리지 못하며 4연패를 막지 못했다.

데일리안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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