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IS] '4연패 뒤 5연승' 허삼영 감독 "선발 원태인, 최고의 피칭"
배중현 2021. 4. 13. 22:03
삼성이 4연패 뒤 5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를 4-3으로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5'까지 늘렸다. 시즌을 개막 4연패로 시작했지만 180도로 달라진 팀 분위기로 승수를 쌓았다. 5승 4패.
선발 원태인이 6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1실점 쾌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10탈삼진은 개인 한 경기 최다(종전 6개). 9회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 1실점으로 KBO리그 통산 299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선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 강민호가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했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선발 원태인이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삼진도 10개를 잡는 등 오늘 구위가 훌륭했다. 이후 등판한 불펜도 제 역할을 잘 해줬다”고 말했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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