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000만원 '터치'..역대 최고가 경신
정혜정 2021. 4. 13. 20:30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8000만원을 넘어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3일 오후 8시 20분 현재 1비트코인은 8040만5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8083만2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실시간으로 변하며 거래소별로도 조금씩 다르다.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1개 가격은 5%가량 뛴 6만2741달러(약 7052만원)까지 올랐다.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를 보면 이날 오후 8시 20분 기준 1비트코인은 6만2604달러(약 7039만 원)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한 것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14일 나스닥에 상장되면 전체 가상화폐 시장이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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