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화성시 선출직 공직자 83%, 재산 증가

화성시민신문 윤 미 2021. 4. 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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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는 다주택자.. 1억 이상 재산 증가는 총 17명

[화성시민신문 윤 미]

 화성시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 변동 내역. 총 31명 중 26명의 공직자의 재산이 증가했다. ⓒ화성시민신문
ⓒ 화성시민신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25일 국회 관보 등에 공개한 공직자 재산 공개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선출직 공직자의 70%가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출직 공직자의 부동산 소유가 사회적 초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화성시민신문이 화성시 지역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 보유현황을 분석해 보도한다.

재산공개 화성시 선출직 공직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포함해 모두 31명이다. 이중 재산 감소를 보인 5명을 제외한 26명인 83%의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이 증가했으며 이중 1억 이상 재산 증가를 보인 공직자는 총 17명이었다. 3억 이상 재산의 증가를 보인 공직자는 6명으로 서철모 화성시장(+5억 2743만), 이은주 도의원(+14억 391만), 공영애 시의원 (+11억 6460만), 박연숙 시의원(+3억2781만), 임채덕 시의원(+3억 3638만), 정흥범 시의원(+3억 1819만)이다. 

#서철모 화성시장 전년도 대비 5억 2743만원 증가

서철모 화성시장의 재산은 2020년 신고된 전체 재산 총계가 33억 4548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5억 3743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고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3월 25일 SNS를 통해 공고된 관보는 2020년 기준 신고된 재산이며, 올해 3월 25일 기준으로 8채 소유의 집을 모두 처분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3명 중 1명 다주택자 30%. 평균 1억원씩 재산 증가

관보에 공개된 화성시 선출직 공직자 재산 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성시를 지역구로 둔 3명의 국회의원 중 다주택자는 이원욱 국회의원(더민주, 화성을)이다. 본인 명의 아파트 전세권과 상가, 직계존비속 포함 아파트 2채를 신고했다. 건물은 10억여 원. 총 재산은 14억 원이다. 전년대비 8285만원이 증가했다.

권칠승 의원(더민주, 화성병)은 아파트 1채와 사무실 전세권으로 3억 원. 재산 총계는 4억 9천여만 원. 전년도 대비 1억 1044만원 증가했다. 증가분은 급여 저축과 국회 지원경비 증가, 후원금 증가가 있었다.

송옥주 의원(더민주, 화성갑)은 본인 소유 주택은 없으나 아파트 전세권 두 채와 사무실 전세만 3억 4천여만 원으로 재산 총계는 8억 8천여만 원. 전년도 대비 증감액은 1억 7670만원이다.

#경기도 의원 6명 중, 5명이 다주택자 85%.

화성시 지역구를 둔 경기도의원은 총 6명이다. 이중 1명 빼고 나머지 5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특히 이은주 도의원은 전년도 대비 14억이 증가했다.

경기도 의원의 재산 보유현황을 보면 김인순 경기도의원(더민주, 화성시 제1선거구)은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부동산만 토지 15억, 건물은 57억에 달한다. 채무를 제한 총액은 33억여 원. 전년도 대비 6147만원이 감소했다.

김태형 도의원(더민주, 화성시 제3선거구)은 배우자의 아파트 두 채와 직계 존속 포함 총 3채인 것으로 신고됐다. 김 의원의 총재산은 8억여 원.  

박세원 도의원(더민주, 화성시 제4선거구)은 본인 명의 아파트 분양권 1채. 총 재산의 합은 1억 4천여만 원.

박윤영 도의원(더민주, 화성시 제5선거구)은 배우자 포함 직계비속 봉담읍 토지가 총 9억 2천여만 원, 건물은 본인 소유 상가 2채와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배우자 명의 창고까지, 총 17억여 원. 재산의 총계는 13억여 원.

오진택 도의원(더민주, 화성시 제2선거구)은 본인 명의의 부동산은 없으며 근린생활시설 전세권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재산 총계는 1억 5천여만 원.

이은주 도의원(더민주, 화성시 제6선거구)은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속 포함 소유 토지가 총 4억 5천여 원, 건물은 아파트 2채와 근린생활시설 포함 총 59억여 원. 재산 총계는 41억여 원. 지난해 대비 14억 391만원이 증가했는데, 이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하나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 증가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 변동 내역. 화성시의원 21명 중 4명을 제외한 17명 의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15명의 의원이 다주택자로 신고했다. ⓒ화성시민신문
ⓒ 화성시민신문
#시의원 21명 중 17명 재산 증가, 15명 다주택자

제8대 화성시의원 21명 중 15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신고됐다. 전체 의원의 71%다. 또 전체 21명의 시의원 중 4명을 제외한 17명, 80%가 재산이 전년도 대비 증가했다.

1억원 이상의 재산 증가액을 보인 시의원은 12명에 달했다.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더민주)은 토지 2억 4천여만 원으로 2018년 대비 강원도 홍천군 임야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신고했다. 건물 소유는 아파트, 주택, 공장 분양권 등 포함 5채 소유해 총 9억 2천여만 원. 재산의 총계는 6억 4천여만 원. 지난해 대비 1억원 이상이 증가했다.

이창현 부의장(국민의힘)은 본인과 배우자 소유 8억여만 원. 건물은 전세권 포함 총 5채 보유로 8억여만 원. 총 재산 20억여 원. 지난해 대비 1억원 이상 증가했다.

황광용 시의원(더민주)은 직계존속 포함 건물 3채와, 전세건 1채 포함 3억 4천여만 원. 재산 총계는 3억 9천여만 원으로 신고됐다.

공영애 화성시의원(국민의힘)은 총 소유 토지 금액 22억. 건물 소유 15채 150여억 원. 재산 총계는 92억여 원. 전년도 대비 11억원 이상이 증가했다. 임야 상속분과 가액변동을 포함해 증가했다.

김홍성 시의원(더민주)은 총 소유 토지 합산 5억 4천여만 원, 단독주택과 창고, 상가 등의 소유로 3억 7천만 원, 재산 총계는 13억 7천여만 원이다. 전년도 대비 재산증가액은 총 2억 1728만원이다. 토지보상금과 토지 실거래가 증가액이 포함해 증가했다.

박연숙 시의원(무소속)은 본인 소유 봉담과 팔탄면 등의 토지 합산 12억여만 원. 건물은 아파트 전세권과 상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 13억여 원. 재산 총계는 19억여만 원. 전년도 대비 3억여원이 증가했는데, 행정착오로 인한 지가 상승이 변동사유다.

임채덕 시의원(국민의힘)은 본인 소유 토지 총 14억, 건물은 주유소 및 주택 상가 6채, 54억여 원. 총 재산 29억여 원. 지난해 대비 3억여원 증가로 토지 공시지가 변동과 임대소득 변동 등으로 재산이 증가했다.

정흥범 시의원(국민의힘)은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 포함 총 토지 금액 합산이 30억 원. 건물 소유는 사무실 전세권, 창고, 단독주택으로 3억1천여만 원. 총 재산 33억여 원. 전년도 대비 3억여원 증가는 토지 실거래가 증가액분이다.

구혁모 의원(국민의당)은 본인 소유 아파트 1채, 3억 4천여만원, 주식 1억여만 원. 재산 총계는 1억 2천여만 원.

김경희 시의원(더민주)은 다세대주택 소유로 2억 9천여만 원으로 재산 총계 3억 2천여만 원.

김도근 시의원(더민주)은 토지 1천만 원,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포함 건물 소유는 7억여만 원이다. 재산 총계는 7억여만 원.

김효상 시의원(더민주)이 신고한 토지 소유는 용인시 처인구 소재의 전답으로 총 12억여만 원. 건물은 아파트 한채로 2억 7천만 원. 재산 총계는 9억 2천여만 원.

박경아 시의원(더민주)은 본인 명의 아파트 한 채로 3억 5천만 원 등 총재산 6억 6천여만 원.

배정수 시의원(더민주)은 신고된 토지 1억 3천여만 원. 직계존속 포함 아파트 및 단독주택 포함 3채와 전세권을 합해  8억 3천여만 원. 재산 총계 9억 2천여만 원.

송선영 시의원(국민의힘)은 본인 소유 토지 5억 7천여만 원, 건물은 근린생활시설과 복합건물로 2천여만 원.  재산 총계 7억 5천여만 원.

신미숙 시의원(더민주)은 아파트 한 채 4억 9천여만 원. 재산 총계 5억 2천여만 원.

엄정룡 시의원(더민주)은 직계비속 소유 토지 5천 3백여만 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본인 소유 단독주택과 아파트 분양권, 배우자 아파트 분양권, 직계존속 단독주택 등 4억 2천여만 원. 재산 총계 5억 6천여만 원.

이은진 시의원(더민주)은 직계존속 토지 신고했다. 현재가액은 2백여만 원. 건물은 직계존속 포함 아파트 2채로 9억8천여만 원. 증권 소유 15억여 원. 총재산 20억여원. 전년도 대비 2억 8789만이 증가했다.

조오순 시의원(국민의힘)은 배우자 소유 토지 총 9억 2천여만 원. 건물 배우자와 직계비속 4채로 4억 3천여만 원. 재산 총계 13억여 원.

차순임 의원(국민의힘)은 배우자 명의 토지 총 8억여만 원, 건물 3채 13억여 원. 재산 총계 21억여 원.

최청환 시의원(무소속)은 아파트 전세권 총 2천 200여만 원, 총 재산 2억 1천여만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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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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