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장관 "250억원 규모 펀드 조성해 콘텐츠산업 지원"

최동현 2021. 4. 13.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콘텐츠산업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황 장관은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황 장관은 이어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인 콘텐츠산업의 정상화와 새로운 시장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종사자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콘텐츠산업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황 장관은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송(다큐멘터리),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음악(공연), 이야기(스토리) 등 분야별 콘텐츠기업 대표 또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 장관은 "올해 추경으로 편성된 방송영상과 대중음악, 수출 분야 일자리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250억원 규모 펀드인 ‘콘텐츠 재기 지원 자금’을 조성해 업계 회복도 돕겠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어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인 콘텐츠산업의 정상화와 새로운 시장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종사자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의 콘텐츠산업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온라인게임과 동영상서비스, 웹툰 등 온라인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분야는 확대되고 있는 반면, 영화나 대중음악, 공연 등 대면 소비 중심 분야는 침체 일로를 걷고있다. 콘텐츠 창·제작과 투자가 위축되는 가운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기업의 매출 하락과 자금 부족 등 경영 위기, 콘텐츠 창·제작 사업의 지연 및 취소, 종사자 고용 불안 등에 대한 콘텐츠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아울러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