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첫 여성 육군장관에 크리스틴 워머스 지명

우수연 2021. 4. 13.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육군 장관에 크리스틴 워머스를 12일(현지시간) 지명했다고 ABC 방송과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지명 안건이 상원을 통과하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육군 장관이 탄생하게 된다.

이어 "이번 지명 안건이 인준된다면 그가 육군 장관으로서 병사들을 이끌고 그 가족들을 명예와 존엄으로 대변할 것이란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육군 장관에 크리스틴 워머스를 12일(현지시간) 지명했다고 ABC 방송과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지명 안건이 상원을 통과하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육군 장관이 탄생하게 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육군 장관에 지명한 크리스틴 워머스 전 국방부 차관/사진=연합뉴스

워머스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4∼2016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을 지냈으며, 현재는 민간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의 국제 안보·국방정책 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크리스틴은 국가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충실한 애국자"라며 "그의 깊은 전문 지식은 오늘날 중국의 도전과 러시아, 이란, 북한 등 전 세계적인 위협을 바로잡는데 아주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명 안건이 인준된다면 그가 육군 장관으로서 병사들을 이끌고 그 가족들을 명예와 존엄으로 대변할 것이란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