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00일' KTX-이음, 누적 이용객 2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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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이 개통 100일 만에 누적 이용객 26만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KTX-이음은 지구 둘레(4만㎞)의 8배에 달하는 32만324㎞를 운행했으며 누적 이용객은 총 26만9390명인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청량리~안동 구간 중앙선 전체의 일평균 열차 이용객은 KTX-이음 개통 전 3583명에서 개통 후 4366명으로 22%가량 늘었다.
여기에 KTX-이음은 기존 고속열차와 견줬을 때 시설 부문에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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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KTX-이음이 개통 100일 만에 누적 이용객 26만명을 기록했다. 명실공히 중부내륙 지역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현장에 안착해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KTX-이음은 14일자로 개통 100일(지난 1월 15일 개통)을 맞이한다.
이 기간 KTX-이음은 지구 둘레(4만㎞)의 8배에 달하는 32만324㎞를 운행했으며 누적 이용객은 총 26만9390명인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청량리~안동 구간 중앙선 전체의 일평균 열차 이용객은 KTX-이음 개통 전 3583명에서 개통 후 4366명으로 22%가량 늘었다.
이중 일평균 승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역은 청량리역으로 개통 전 대비 832명이 늘었고 안동역이 563명, 제천역 294명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다.
KTX-이음이 짧은 기간 동안 제 자리를 잡을 수 있던 이유는 역간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든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구간별 이동시간에서 ‘청량리~안동’ 구간은 기존 4시간에서 2시간으로 이동시간이 절반가량 단축된 것으로 확인된다.
여기에 KTX-이음은 기존 고속열차와 견줬을 때 시설 부문에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더해진다.
국민선호도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좌석과 통로가 기존 고속열차보다 넓은 점, 개별 조망창이 있어 마치 비행기를 타는 느낌을 주는 점, 모든 좌석에 설치된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및 USB포트와 전원 콘센트 등 편의시설 구비에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국철도 손병석 사장은 “안전한 열차운행으로 사람과 지역을 더 빠르게 잇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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