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노매드랜드', 전 세계 222관왕·최초와 최다 기록
베니스 국제영화제,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전미 비평가협회, 미국 제작자조합상(PGA), 미국 감독조합상(DGA), 영국 아카데미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노매드랜드(클로이 자오 감독)'가 리뷰 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
공개된 '노매드랜드' 리뷰 포스터에는 전 세계적인 공감을 이끌어낸 클로이 자오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과 가슴 따뜻한 메시지, 아름다운 비주얼까지 국내 언론과 평단의 아낌없는 호평이 담겨있다. 저 너머의 세상을 바라보며 현 사회를 통찰하는 '노매드랜드'만의 새로운 시각에 대한 찬사와 세상 앞에 놓인 모두에게 전하는 삶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담은 울림 있는 메시지에 깊은 감명을 표했다.
“전 세계 어느 곳, 어느 삶의 계층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는 클로이 자오 감독의 마법이 전 세계를 돌아 국내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최초,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하며 영화계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노매드랜드'의 수상 포인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노매드랜드'를 통해 여성 감독 최초로 골든 글로브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을 이뤄냈고, 지난 10일(현지 기준) 미국 감독조합상 감독상을 거머쥐며 또 한 번 아시아계 여성 감독 최초의 수상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까지 추가하면서 개인 통산 91관왕(12일 기준)을 기록, 단일 시상식 시즌 최다 수상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공고히 했다. 이로써 '노매드랜드'는 작품상 45관왕, 감독상 59관왕, 여우주연상 27관왕, 촬영상 38관왕 등 전 세계 222관왕(12일 기준)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 나가며 마스터피스로 인정받고 있다.
다가오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접수할 가장 강력한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쏟아지고 있다. '노매드랜드'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각색상, 편집상까지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수상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노매드랜드'는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 펀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최초, 최대, 역대, 유일이라는 괄목할 만한 기록을 쌓아 올리며 걸작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클로이 자오 감독은 미 아카데미의 4대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및 미국 감독조합상에서 감독상을 올킬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봉준호 감독, 올해는 시상자로 아카데미 무대 오른다
- [단독] 싸이, ´불후의 명곡´ 10주년 특집 출연
- 서예지, 김정현 논란에 뒤늦게 주목받는 과거 발언들
- ”누군가 이미 상표출원”..백종원 극찬 ´덮죽집´, 또 안타까운 근황
- 윤여정 ”아카데미 참석 미국行, 두 아들 증오범죄 걱정”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