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기억' 김강우 "고민·공포 불러 일으킨 마성의 시나리오"

조연경 2021. 4. 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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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13일 오후 서울 옹산아이파크몰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서예지와 김강우가 열연했다. 〈사진=CJ CGV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4.13/

김강우가 '내일의 기억'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내일의 기억(서유민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김강우는 "고민을 넘어 공포까지 불러 일으키는 마성의 시나리오였다"고 운을 뗐다.

김강우는 "연기를 하는 내 입장에서는 한 순간, 한 신 한 신 불안불안해서 '제대로 표현한건가, 잘 하고 있는건가' 고민이 됐다. 표현의 강도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었고 감독님과도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서는 "영화는 확실히 스릴러다. 지난해 가장 큰 아쉬움이었다면 영화가 많이 없었고 또 극장에 잘 갈 수 없었다는 점일 것이다"며 "근데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하는 것 같다. 오늘 보면서도 감동이 배가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우리 영화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른 좋은 영화들이 개봉할 것이기 때문에 시발점이 돼 좋은 훈풍이 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21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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