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전세계 자동차 45%가 전기차"

조유진 2021. 4. 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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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40년 전세계 자동차 중 전기차 비중이 45%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신용평가기관 피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기차 시장 성장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면서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퇴출 속도가 전기차 점유율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피치는 특히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중국이 전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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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블룸버그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오는 2040년 전세계 자동차 중 전기차 비중이 45%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신용평가기관 피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기차 시장 성장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면서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퇴출 속도가 전기차 점유율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피치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퇴출율을 연 7%로 예상했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약 4% 수준인 310만대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피치는 특히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중국이 전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중국에서만 전기차 117만대가 인도돼 전년 대비 성장률이 12%에 달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지난달 상하이 기가팩토리3에서 생산된 차량 3만5478대를 중국시장에 인도했으며, 차량 인도량은 전월 대비 93.7%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UBS는 2040년 전세계 모든 신차가 전기차로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 UBS는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오는 2025년이면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마진 비율이 동일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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