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반도체 요청하러 대만 방문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반도체 지원 요청을 위해 대만을 방문한다.
13일 이티투데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전용기를 이용해 대만 북부 신주과학단지에 위치한 리얼텍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만언론은 머스크 CEO의 대만 방문은 미국과 유럽 당국, 브라질 부통령, PC 제조업체인 델과 HP의 고위층이 반도체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대만에 서한을 보낸 것과 동일한 맥락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반도체 지원 요청을 위해 대만을 방문한다.
13일 이티투데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전용기를 이용해 대만 북부 신주과학단지에 위치한 리얼텍을 방문할 예정이다.
업계의 한 소식통은 현재 테슬라가 리얼텍의 반도체 공급에 애로를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머스크 CEO가 직접 방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머스크가 언제 대만을 방문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대만언론은 리얼텍이 생산하는 마이크로칩의 물량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간단한 앱(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데 최적화된 구글의 크롬 운영체제(OS) 탑재 노트북인 크롬북 및 노트북 생산업체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대만언론은 머스크 CEO의 대만 방문은 미국과 유럽 당국, 브라질 부통령, PC 제조업체인 델과 HP의 고위층이 반도체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대만에 서한을 보낸 것과 동일한 맥락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해석했다.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인 홍하이 정밀공업그룹이 대주주인 화한테크놀러지는 앞서 대표가 직접 리얼텍을 방문해 물량을 요청하기도 했다.
1987년 세워진 리얼텍은 통신네트워크 IC(집적회로)칩, 음성신호 칩, 디스플레이 통제 칩, 'UWB(초광대역통신)' 칩 등을 연구 개발했다.
특히 전세계 오디오 코덱 마이크로칩 시장 점유율은 무려 90%에 달하며 노트북, 서버, 공업용 컴퓨터, 차량용 전자제품 등에 사용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알몸 외국인이 자전거 타고 다녀요"…대학캠퍼스서 한때 소동 - 아시아경제
- "안 죽은 게 다행"…당대 최고 여배우와 결혼했던 90년대 하이틴스타 신내림 받았다 - 아시아경제
- "에르메스만 24억 어치 쓸어 담았다"…43초만에 털린 미국 호텔매장 - 아시아경제
- "김호중, 가요계서 영구퇴출해야"…KBS 게시판 불났다 - 아시아경제
- "싸우지 말라니까요"…난투극 제압한 여성승무원들 '신선한 충격' - 아시아경제
- '코난·원피스' 70대 성우, 37세 연하와 불륜…발칵 뒤집힌 日 - 아시아경제
- "모르는 아이 엄마가 이모라 부르는 것 불쾌해"…누리꾼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아내랑 꽃 구분 안된다"던 사랑꾼 남편, 악플러 향해 "싹다 고소할 것" - 아시아경제
- "가난한 아빠, 내게 아이폰 못 사줘" 딸 고함…무릎꿇은 중국 아버지[영상] - 아시아경제
- "충격적인 장면"…대걸레를 감자튀김기에 말리는 호주 맥도날드 알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