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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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경기도 3차 이전 공공기관(7개) 유치 공모에 3개 기관을 신청했다.
고양시는 이재준 시장이 12일 경기도 제1부지사를 만나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신용보증재단 등 3개 기관의 유치 신청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 후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밝히며 SNS, G-버스 등을 통해 홍보전을 펼치면서 시민 서명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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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고양시가 경기도 3차 이전 공공기관(7개) 유치 공모에 3개 기관을 신청했다.
고양시는 이재준 시장이 12일 경기도 제1부지사를 만나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신용보증재단 등 3개 기관의 유치 신청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GH가 약 812만7000㎡ 규모로 조성되는 창릉 3기 신도시에 20% 지분 참여를 하겠다고 밝혔다”며 “경기 남·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일산테크노밸리, 고양영상밸리 등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사업을 추진 중이므로 GH 본사는 반드시 고양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자유로·통일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문산고속도로 등 사통팔로로 연결돼 있는 도로망과 지하철 3호선, GTX 등 철도망이 있어 교통 편의성이 좋아 경기도 공공기관 발전에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성사혁신지구나 한류월드 내에 공공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장소가 준비돼 있어 GH를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나 경기도신용보증재단이 올 경우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장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북부지역,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 등의 신청자격을 갖는 17개 시군 중 고양시가 가장 좋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경기도 공공기관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 후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밝히며 SNS, G-버스 등을 통해 홍보전을 펼치면서 시민 서명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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