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화공원, '무장애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착수

박다영2 2021. 4.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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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인화근린공원에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메타세쿼이아길' 조성을 본격 착수한다.

시는 전라선 폐선 부지의 비포장 메타세쿼이아길(4.2㎞)에 대간선 수로부터 금곡마을 입구까지 1.3㎞ 구간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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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인화근린공원에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메타세쿼이아길' 조성을 본격 착수한다.

시는 전라선 폐선 부지의 비포장 메타세쿼이아길(4.2㎞)에 대간선 수로부터 금곡마을 입구까지 1.3㎞ 구간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과 임산부 등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보행할 수 있도록 장애가 없는 숲길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인화근린공원 메타세쿼이아길 내에 폭 2.5m 황토 포장길을 2개 노선으로 계획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1.3㎞ 구간에 대한 국비 총 4억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잔여 구간 2.9㎞에도 무장애 나눔길 공모로 국비를 확보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폐선 부지 4.2㎞에는 8m 간격으로 메타세쿼이아 총 938주를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 산책로로 시민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과 유모차를 끄는 임산부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라선 폐선 부지를 활용한 공원화 사업은 지난 2017년 8월 18일 인화근린공원으로 결정됐으며 총사업비 40억7천만 원(국비 16억2천800만 원, 도비 9천만 원, 기금 3억 원, 시비 20억5천200만 원)을 투입해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메타세쿼이아길에 황금사철 식재와 흙 콘크리트 포장 등으로 무장애 산책길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할 예정"이라며 "숲길에서 나오는 공기 보약으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익산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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