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봄 햇볕 머금은 금낭화 복주머니 터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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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무르익어 가는 한적한 11일 오후 경남 의령군 칠곡면 복산사 산사에 봄 햇볕을 머금은 금낭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줄지어 피어나 흡사 초파일 붉은 연등을 연상케 한다.
산사의 텃밭에서 붉은색과 흰색의 복주머니 같기도 하고 밥알 같은 예쁜 꽃들이 주저리주저리 매달린 모습의 이 꽃은 바로 '금낭화'(錦囊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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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무르익어 가는 한적한 11일 오후 경남 의령군 칠곡면 복산사 산사에 봄 햇볕을 머금은 금낭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줄지어 피어나 흡사 초파일 붉은 연등을 연상케 한다.
산사의 텃밭에서 붉은색과 흰색의 복주머니 같기도 하고 밥알 같은 예쁜 꽃들이 주저리주저리 매달린 모습의 이 꽃은 바로 '금낭화'(錦囊花)다.
우리나라 각지의 깊은 산, 계곡 근처에서 자라나는 금낭화는 쌍떡잎식물이며 양귀비목 현호색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여인들이 한복 치마 속에 매달고 다니던 비단 주머니와 닮았다 '며느리주머니'라고도 하고 '며느리밥풀꽃'으로도 부른다.
4월 초부터 새순이 돋아나오는 금낭화는 키가 60㎝ 정도까지 자라고 잎은 잎자루가 길고 깃 모양으로 3갈래가 갈라지며 잎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 모양이 있다.
(끝)
출처 : 의령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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