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PIT전 4타수 1안타..타율 0.185↑
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시즌 5호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전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174에서 0.185로 조금 올랐다.
김하성은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서 피츠버그 선발 트레버 케이힐을 상대했다. 초구 시속 146㎞ 싱커를 공략했지만 평범한 타구가 유격수 앞으로 향했다. 5회는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컷 패스트볼에 파울 팁 삼진을 당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은 샌디에이고가 피츠버그 마운드를 몰아치던 상황에서 나섰다. 4-1로 앞선 1사 2루 타점 기회. 그러나 바뀐 투수 루이스 오비에도를 상대로 투수 앞 땅볼을 쳤다. 샌디에이고는 타석에 들어선 투수 다르빗슈 유도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김하성의 안타는 4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츠버그 투수 마이클 펠리즈를 상대했고,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우타자 기준)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11일 텍사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샌디에이고는 후속 두 타자가 삼진과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6-2로 앞선 채 9회를 맞이했고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8승(3패)째를 거뒀다. 선발 투수로 나선 다르빗슈는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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