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PIT전 4타수 1안타..타율 0.185↑

안희수 2021. 4. 13. 13: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AN DIEGO, CA - APRIL 7: Ha-Seong Kim #7 of the San Diego Padres plays during a baseball game against the San Francisco Giants at Petco Park on April 7, 2021 in San Diego, California. (Photo by Denis Poroy/Getty Images)

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시즌 5호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전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174에서 0.185로 조금 올랐다.

김하성은 2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서 피츠버그 선발 트레버 케이힐을 상대했다. 초구 시속 146㎞ 싱커를 공략했지만 평범한 타구가 유격수 앞으로 향했다. 5회는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컷 패스트볼에 파울 팁 삼진을 당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은 샌디에이고가 피츠버그 마운드를 몰아치던 상황에서 나섰다. 4-1로 앞선 1사 2루 타점 기회. 그러나 바뀐 투수 루이스 오비에도를 상대로 투수 앞 땅볼을 쳤다. 샌디에이고는 타석에 들어선 투수 다르빗슈 유도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김하성의 안타는 4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츠버그 투수 마이클 펠리즈를 상대했고,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우타자 기준)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11일 텍사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샌디에이고는 후속 두 타자가 삼진과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6-2로 앞선 채 9회를 맞이했고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8승(3패)째를 거뒀다. 선발 투수로 나선 다르빗슈는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