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음문석 "극 중 학폭 가해자, 피해자분들만 생각하며 연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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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음문석이 극 중 학교 폭력 가해자를 연기하며 조심스러웠던 부분을 짚었다.
이어 그는 "안소니가 극 안에서의 학폭 피해자 분들한테 이야기를 한다. 연기지만, 잘못하면 제가 가해자로서 말실수를 하면 안 되는 상황이라 진정성 있게 다가가려 노력했다. 작가님,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도 피해자분들만 생각하면서 이 신을 연기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안소니의 감정에만 집중하는 순간 그분들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사과를 하는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오로지 그것만 생각을 하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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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안녕? 나야!' 음문석이 극 중 학교 폭력 가해자를 연기하며 조심스러웠던 부분을 짚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에서 '한때' 톱스타 안소니 역을 맡아 활약했던 배우 음문석이 13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안소니는 학창 시절 폭력을 가했던 인물. 최근 연예계 '학폭' 논란이 이슈가 된 가운데 극 중에서도 이 같은 소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음문석은 "대본은 학폭이 이슈화 되기 전부터 있었다. 촬영을 하면서도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다 보니, 어떤 신보다도 많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안소니가 극 안에서의 학폭 피해자 분들한테 이야기를 한다. 연기지만, 잘못하면 제가 가해자로서 말실수를 하면 안 되는 상황이라 진정성 있게 다가가려 노력했다. 작가님,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도 피해자분들만 생각하면서 이 신을 연기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안소니의 감정에만 집중하는 순간 그분들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사과를 하는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오로지 그것만 생각을 하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안소니는 결국 은퇴하고 전재산을 기부한 후, 자신이 다녔던 호수고등학교 근처에 식당을 내는 결말을 맞았다. 결말에 대해서도 음문석은 "갑자기 생긴 부분이 아니라 만족한다"며 "개인적으로는 하니(최강희 분)와 사랑을 했으면 어땠을까 욕심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뜻뜨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지난 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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