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日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투명하게 결정"

뉴욕=백종민 2021. 4. 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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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해양 방류 결정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일본이 유별나면서도 도전적인 상황에서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처리와 관련해 여러 방안을 검토해 투명하게 결정했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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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방침 인정 시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해양 방류 결정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일본이 유별나면서도 도전적인 상황에서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처리와 관련해 여러 방안을 검토해 투명하게 결정했다"라고 평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일본이 국제적인 원자력 안전 표준에 따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향후 조치에 대한 협력과 소통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도 트위터에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처리수를 처리하는 결정을 투명하게 하려는 일본에 감사한다. 일본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계속 협력하길 기대한다"라고 적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한다는 계획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13일 관계 각료 회의에서 결정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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