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 10kg, 곱창 16m"..쯔양, 유민상도 무릎 꿇은 먹성

홍신익 2021. 4. 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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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먹방 유튜버 쯔양의 엄청난 식사량에 박명수와 유민상도 무릎을 꿇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자연 경험자 박명수가 대식가 유민상, 쯔양과 함께 자급자족 라이프를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박명수는 "민상이하고 쯔양은 제가 워낙 좋아하는 동생"이라며 "쯔양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처음 봤다. 정말 예쁜데 너무 많이 먹어서 안 어울렸다"고 첫인상을 밝혔다.

쯔양은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이 뭐냐'는 질문에 "방어 10kg, 아니면 라면 20개"라고 답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를 들은 유민상은 "전성기 때도 라면 20개를 먹었는데"라고 쯔양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고, 박명수는 "난 집에 라면이 20개 있지도 않다"며 혀를 내둘렀다.

쯔양은 "집에 라면이 한 300개 정도 있다. 느끼해서 잘 못 먹는 음식은 짜장면인데 8그릇까지 먹는다. 가장 잘 먹는 음식은 곱창, 16미터 먹는다"고 말해 또다시 충격을 안겼다.

한편 쯔양은 구독자 323만 명을 보유한 먹방 전문 유튜버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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