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트노런' 머스그로브·'1G 3HR' 마르티네스, 이 주의 선수 선정
안희수 2021. 4. 13. 09:31
샌디에이고 창단 첫 노히트노런 기록을 안긴 조 머스그로브(29)가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Players of the Week)' 수상자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간) 지난 주 메이저리그(MLB)를 빛낸 선수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머스그로브의 수상은 놀랍지 않다. 그는 지난 10일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전에 선발 등판해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9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샌디에이고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창단 52년 만에 노히트노런 투수를 배출했다. MLB 사무국은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머스그로브에게 '이 주의 선수'를 수여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보스턴 간판타자 J.D 마르티네스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르티네스는 12일 미국 메릴랜드주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원정에서 홈런 3개를 때려냈다. 마르티네스도 대기록을 남겼다. 역대 5번째로 세 소속팀에서 '1경기 3홈런'을 기록한 선수로 남았다. 마르티네스는 이 기간 타율 0.458 4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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