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러 수술' 비상 걸린 LAA..렌던까지 IL행, 왼 사타구니 문제
배중현 2021. 4. 13. 08:13
LA 에인절스 주전 3루수 앤서니 렌던(31)이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에인절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원정 경기에 앞서 왼 사타구니 부상을 이유로 렌던을 IL로 이동시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인절스는 렌던의 빈자리를 호세 로하스나 잭 메이필드로 채울 계획이다. 일단 이날 경기에선 선발 3루수로 로하스가 이름을 올렸다.
렌던은 2019년 12월 7년 총액 2억4500만 달러(2756억원)를 받는 초대형 계약으로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연봉만 2800만 달러(315억원)가 넘는다. 에인절스 중심타자로 기대가 크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휴식기를 갖게 됐다. 부상 전 성적은 타율 0.290(31타수 9안타), 1홈런, 3타점이었다.
에인절스에는 비상이 걸렸다. 에인절스는 전날 주전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의 왼 무릎 수술 소식이 전해졌다. 전방십자인대를 다친 파울러는 수술 후 복귀까지 6~9개월 정도가 걸릴 예정이어서 시즌 아웃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렌던까지 IL에 오르면서 타선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낙현 26점´ 프로농구 전자랜드, 6강 PO 2연승
- 500홈런·3000안타 노리는 ´현역 레전드´…이두근 문제로 IL행
- 판독해도 오심? MLB 논란의 희생플라이
- ´해외토픽급 퇴장´ 뮬리치, 라커룸에서 ´남일타´ 응징
- 벨 감독 ”중국에서, 중국 팬들 앞에서 올림픽 티켓 따겠다”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