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재보선 후 첫 대권 조사 1위 '독주'..이재명·이낙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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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직후 실시된 첫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36.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40대에서는 이 지사가 31.7%로 윤 전 총장(25.6%) 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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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40대·호남 빼고 1위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36.3%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지사는 23.5%로 조사됐다.
이들 사이의 12.8%p로 오차범위(±3.1%p)를 벗어났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3%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 홍준표 무소속 의원 4.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2%, 정세균 국무총리 2.9%,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2.3%,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1.5%,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0.6%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 걸쳐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60대 이상 47.6%, 50대 41.4%, 30대 34.3%, 40대 25.6%, 18~29세 25.4%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40대에서는 이 지사가 31.7%로 윤 전 총장(25.6%) 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윤 전 총장이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대구·경북(49.0%), 대전·세종·충정(44.6%), 서울(38.8%), 부산·울산·경남(38.7%) 등에서 윤 전 총장 지지도가 높았다. 광주·전남·전북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25.4%로 가장 높았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맞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7.4%로 이 지사의 36.0%를 11.4%p 앞섰다. 이낙연 전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50.9%로 이 전 대표의 31.4%보다 19.5%p 높았다.
윤 전 총장의 거취를 두고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43.1%로 가장 높았다. '제3세력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은 27.2%로,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9.7%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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