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축구단, '3연승' .. 거침없는 질주

11일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의 경기서 1대0 승리

당진시민축구단 기념촬영 모습.

[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민축구단이 창단이후 3연승을 거두며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11일 서울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서울노원유나이티드축구단과의 K4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이 1대0으로 승리를 함으로써 창단 이후 K4리그 3연승을 이어갔다.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으로 이날 경기는 무관중경기로 진행됐다. 이날 4라운드 창단 3번째 경기에 임하는 당진시민축구단 선수들은 지난 4일 홈개막경기의 승리를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경기에 임해 귀중한 창단 3연승이라는 금자탑을 손에 거머줬다.

첫 경기의 중압감과 첫홈개막경기의 부담감을 떨치고 승리을 한 만큼 이날 경기는 전반전 시작과 함께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팀 진형을 압박했다.

전반 15분경 당진시민축구단 김창헌이 얻어낸 페널티를 방찬준이 넣어 첫골을 넣었다. 이후 계속된 찬스가 여러번 있었으나 상대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마지막에는 경고누적으로 정의연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인 열세에도 마지막까지 상대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으면서 승리를 지킬수 있었다.

앞으로 당진시민축구단은 18일 거제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 이후 오는 25일 당진 홈에서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홈 두번째 경기에 임하게 된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