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후 첫 대선 여론조사..윤석열 36.3% 이재명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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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이후 진행된 첫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47.6%), 50대(41.4%)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지역별로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49.0%), 대전·세종·충정(44.6%), 서울(38.8%), 부산·울산·경남(38.7%) 등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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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이후 진행된 첫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위를 차지했다.
12일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1016명을 상대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6.3%로 2위 이재명 경기지사(23.5%)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3%로 3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1%, 홍준표 무소속 의원 4.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2%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47.6%), 50대(41.4%)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20대 이하와 30대에서도 각 25.4%, 34.3%를 얻어 20.9%, 29.5%를 얻은 이 지사를 앞섰다.
이 지사는 현 정권의 핵심 지지층인 40대(31.7%)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49.0%), 대전·세종·충정(44.6%), 서울(38.8%), 부산·울산·경남(38.7%) 등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광주·전남·전북에서는 이 전 대표가 25.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와의 가상 맞대결에서도 크게 앞섰다. 윤 전 총장은 이 지사(36%)와의 가상 맞대결에서는 47.4%를, 이 전 대표(31.4%)와의 가상 맞대결에서는 50.9%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의 거취를 두고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43.1%, 제3세력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27.2%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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