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마사회장 "경마안전 자문위원회 출범, 경마현장 안전 발전적 방안 모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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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최근 경마현장 안전 및 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분야의 외부전문가 7명을 경마안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마안전 자문위원회의 위원장은 장병운 마사회 경마기획처장으로 내부위원 4명 및 외부위원 7명을 포함해 총 12명이 자문위원회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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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안전 자문위원회의 위원장은 장병운 마사회 경마기획처장으로 내부위원 4명 및 외부위원 7명을 포함해 총 12명이 자문위원회로 활동한다.
경마안전 자문위원은 말(馬)이라는 대동물을 다뤄야 하는 특수한 근로환경에 따른 재해 유형 및 특성을 고려해 중장기 재해예방 전략에 관한 주요 정책 자문 및 제언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자문위원회에서는 말 행동에 대한 정책 자문도 수행해 보다 전문적으로 재해를 예방하고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마사회는 기대했다.
해당 분야의 위원으로 위촉된 이혜원 잘키움동물복지행동연구소장은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 동물복지학 및 행동학 박사로 동물복지 및 동물행동 분석의 전문가다. 현재 대한수의학회 동물복지위원회의 위원 및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권지운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윤진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팀장, 박영석 선문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재난안전연구센터장, 장혜련 근로자건강센터 근골격계질환상담실 과장 등 안전·보건분야의 각계 전문가가 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우남 마사회장은 "코로나라는 큰 위기에 회장이 된 것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자문위원회 출범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경마현장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외부자문위원에게는 안전뿐만 아니라 마사회에 대한 아낌없는 질책과 과제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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