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에..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철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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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매출에 타격을 받은 신세계면세점이 강남점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12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강남점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2018년 센트럴시티 내에 총 5개층 1만3570㎡(약 3906평) 크기로 오픈했다.
실제 지난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DF 매출은 1조903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4%나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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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코로나19 때문에 매출에 타격을 받은 신세계면세점이 강남점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12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강남점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2018년 센트럴시티 내에 총 5개층 1만3570㎡(약 3906평) 크기로 오픈했다. 당시에는 다양한 브랜드 입점을 통해 해외 관광객의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면세점 외국인 방문객 수는 4만4044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제 지난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DF 매출은 1조903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4%나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적자를 기록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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