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세훈 시장에 축하 난 "만남 기대"

유창재 2021. 4. 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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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에게 축하 난을 보내고, 13일 국무회의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2일 오후 5시 30분 배재정 정무비서관을 통해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축하 난과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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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취임 축하 메시지.. 박형준 부산시장엔 13일 축하난 전달

[유창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에게 축하 난을 보내고, 13일 국무회의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2일 오후 5시 30분 배재정 정무비서관을 통해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축하 난과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알렸다. 

특히 문 대통령은 "서울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의 대표로서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바, 오세훈 시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환영하며, 화요일(13일)에 만나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오 시장에게 전했고, 이에 오 시장은 배 비서관에게 "대통령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해 달라"라고 답했다.

오 시장은 13일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오 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각각 참석해 영상으로 첫 만남을 갖는다. 직접 대면하지는 못하지만, 야당 인사로서 유일하게 이날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부산으로 배 비서관을 보내 박형준 신임 부산시장에게도 축하 난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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