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코리아, 지난해 매출 1조 넘어..9년만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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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가 브랜드 루이비통이 지난해 한국에서 1조원 넘는 매출을 올렸다.
루이비통코리아유한회사가 12일 낸 감사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매출액은 1조467억원으로 1년 전보다 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루이비통코리아의 매출액은 2011년 4973억원과 비교하면 9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의 지난해 매출은 4190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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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프랑스 고가 브랜드 루이비통이 지난해 한국에서 1조원 넘는 매출을 올렸다. 한 해 전보다 30% 이상 늘었다.
루이비통코리아유한회사가 12일 낸 감사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매출액은 1조467억원으로 1년 전보다 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519억원으로 같은 기간 세 배 가까이, 순이익은 703억원으로 네 배 가까이 늘었다.
루이비통코리아의 실적이 공개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유한회사여서 그동안 감사보고서 제출 대상이 아니었다.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유한회사도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가 생기면서 유명 고가 브랜드의 실적이 공개됐다.
루이비통코리아의 매출액은 2011년 4973억원과 비교하면 9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의 지난해 매출은 4190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가량 늘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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