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OOOO, 한국서 '보복소비' 1조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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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지난해 국내에서만 1조원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비통코리아유한회사가 12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조467억원으로 전년(7천846억원)보다 33.4% 증가했다.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유한회사도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가 생기면서 명품 브랜드의 실적이 공개됐다.
루이비통코리아의 매출액은 2011년 4천973억원과 비교하면 9년 만에 2배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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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지난해 국내에서만 1조원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비통코리아유한회사가 12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조467억원으로 전년(7천846억원)보다 3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천519억원으로 176.7%, 순이익은 703억원으로 284.6% 급증했다.
루이비통코리아의 실적이 공개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유한회사도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가 생기면서 명품 브랜드의 실적이 공개됐다.
루이비통코리아의 매출액은 2011년 4천973억원과 비교하면 9년 만에 2배로 뛰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억눌린 소비 심리가 명품 구매로 이어진 '보복 소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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