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촛불' 사진, 미얀마 SNS 수놓은 이유 [미얀마에서 온 사진]
소중한 2021. 4. 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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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얀마인들의 SNS 계정에 '광화문 촛불' 사진이 수없이 올라왔다.
미얀마인들이 그날의 사진을 공유한 까닭은 자신들이 계획한 '플래시 시위(flash strike)'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였다.
또한 조난당한 이들이 불빛으로 구조신호를 보내듯 미얀마인들의 불빛에도 국제사회를 향한 구조신호가 담겨 있다.
페이스북에 '광화문 촛불'을 게시한 한 미얀마인은 동료들에게 플래시 시위를 알리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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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사진 - 4월 11일] 미얀마 전역 수놓은 '플래시 시위'
플래시 시위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다. 먼저 야간 통행금지, 통신 차단, 검열 등 군부의 행위에 대한 항의다. 미얀마인들은 쿠데타 세력의 기본권 침해에도 꺼지지 않겠단 의미를 담아 불빛을 힘껏 내비췄다. 또한 조난당한 이들이 불빛으로 구조신호를 보내듯 미얀마인들의 불빛에도 국제사회를 향한 구조신호가 담겨 있다.
[소중한 기자]
▲ 미얀마인 SNS에 올라온 2004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탄핵 반대 촛불집회 사진. 이들은 4월 11일 '플래시 시위'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에서의 사진을 공유했다. |
ⓒ 페이스북 |
[기사 수정 : 12일 오후 9시 18분]
지난주 미얀마인들의 SNS 계정에 '광화문 촛불' 사진이 수없이 올라왔다. 사진은2004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 탄핵 반대 촛불집회의 모습이었다. 그들은 사진과 함께 "빛으로 온 하늘이 환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미얀마인들이 그날의 사진을 공유한 까닭은 자신들이 계획한 '플래시 시위(flash strike)'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4월 11일 미얀마의 밤이 불빛으로 수놓아졌다.
▲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벌이고 있는 미얀마인들이 4월 11일 양곤에서 '플래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 MPA |
▲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벌이고 있는 미얀마인들이 4월 11일 '플래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 페이스북 'Myanmar Today' |
플래시 시위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다. 먼저 야간 통행금지, 통신 차단, 검열 등 군부의 행위에 대한 항의다. 미얀마인들은 쿠데타 세력의 기본권 침해에도 꺼지지 않겠단 의미를 담아 불빛을 힘껏 내비췄다. 또한 조난당한 이들이 불빛으로 구조신호를 보내듯 미얀마인들의 불빛에도 국제사회를 향한 구조신호가 담겨 있다.
페이스북에 '광화문 촛불'을 게시한 한 미얀마인은 동료들에게 플래시 시위를 알리며 이렇게 말했다.
"이 땅 위의 수많은 빛들이 별처럼 빛나길."
[관련기사] 미얀마에서 온 사진 http://omn.kr/1sql0
▲ '광화문 촛불' 사진, 미얀마 SNS 수놓은 이유 . ⓒ 소중한 |
▲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벌이고 있는 미얀마인들이 4월 11일 만달레이에서 '플래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 페이스북 'Myanmar Today' |
▲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벌이고 있는 미얀마인들이 4월 11일 양곤에서 '플래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 MPA |
▲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벌이고 있는 미얀마인들이 4월 11일 만달레이에서 '플래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 페이스북 'Myanmar Today' |
▲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벌이고 있는 미얀마인들이 4월 11일 '플래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 페이스북 'Myanmar Today' |
▲ 군부 쿠데타에 저항해 시민 불복종 운동을 벌이고 있는 미얀마인들이 4월 11일 양곤에서 '플래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 M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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