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오늘(12일)부터 실내서 마스크 안 쓰면 10만원..유흥시설 영업 중단
▲오늘(12일)부터 실내서 마스크 안 쓰면 10만원…유흥시설 영업 중단, AZ백신 접종 재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12일부터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이 전면 실시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며,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실내'는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 수단과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있어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까지 포함한다. 아울러 실외에서 2m 거리 유지가 되지 않거나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일 때에도 마스크를 항상 써야 한다.
▲문대통령 "아슬아슬한 국면…여기서 밀리면 거리두기 상향"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방심하다가는 폭발적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라며 "여기서 밀리면 민생과 경제에 부담이 생기더라도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백신 접종이 늘어나는데도 확진자 수는 증가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문 대통령은 "요양시설 환자나 고령층 등 고위험군 확진자의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며 "K-방역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LH 직원 1900명 10년간 LH 공공임대·분양주택 계약"
2천명에 가까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지난 10년간 LH 공공임대·공공분양 주택에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실이 LH로부터 받은 전수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1∼2020년 LH 직원 1900명이 자사 공공임대 주택(279명) 또는 공공분양 주택(1621명)에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직원들에게 별도의 특혜를 제공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10년간 퇴직자 등을 감안해도 2016년까지 임직원 수가 6000명 선이던 LH에서 공공주택 계약자가 2000명 가까이 되는 현상은 정상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실업급여 수급자 76만명 역대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실업급여 수급자가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7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역대 최대 기록인 작년 7월의 73만1000명을 뛰어넘었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790억원이었다. 이 또한 역대 최대 기록인 작년 7월의 1조1885억원에 가까운 규모다.
▲영화 '미나리' 윤여정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거머쥐었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11일(현지시간)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이어 이번에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으면서 미국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할 가능성이 한층 올라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데일리안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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