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보류된 AZ 64만명분, 60세 이상에 접종한다

심희정 2021. 4. 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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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0세 미만에 접종을 보류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64만명분을 60세 이상에게 접종키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 회의 브리핑에서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0세 미만으로 사용을 제한한 바가 있다"며 "2분기 접종 대상자 중에 약 64만명 정도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못 하게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물량만큼을 다른 접종 대상자로 전환해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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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정부가 30세 미만에 접종을 보류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64만명분을 60세 이상에게 접종키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 회의 브리핑에서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0세 미만으로 사용을 제한한 바가 있다”며 “2분기 접종 대상자 중에 약 64만명 정도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못 하게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물량만큼을 다른 접종 대상자로 전환해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현재 저희가 검토 중인 것은 현재 65~74세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을 60세 이상 연령층으로 더 확대해서 시행한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AZ 백신 보류분이 60~64세에게 돌아간다는 설명이다.

이어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계획대로 진행한다. 그 부분에서는 변경이 없다”고 덧붙였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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