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5년까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184개⋅ 220동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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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가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디지털 교육기반 구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교육환경 구축을 통해 미래학교로 탈바꿈한다.
박 교육감은 "경남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는 단순한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아니라 경남교육청이 추진해 온 혁신교육과 미래 교육을 총망라하는 결정체"라며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보장되고 언제 어디서나 온·오프라인 배움이 가능한 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학습환경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미래학교를 만들어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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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가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디지털 교육기반 구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교육환경 구축을 통해 미래학교로 탈바꿈한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2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조4343억원(국비 30% 지방비 70%) 예산을 투입해 184개교⋅220동을 미래학교로 개축 또는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2020년 전국 최초로 건축교육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했고, 지난 3월에는 미래학교추진단을 신설해 경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2021년에는 최근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46개교⋅59동을 대상으로 3924억원을 투입해 앞으로 사전기획용역, 교육부 미래학교조성심의위원회, 자체재정계획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최종 추진될 예정이다.
박 교육감은 경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모델로 3가지 유형 6가지를 제시했다.
그린 중심형 미래학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 지형에 알맞은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한 제로 에너지 모델학교와 생태교육 중심의 생태숲 모델학교를 구축한다.
스마트 중심형 미래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완벽히 구현할 수 있도록 인프라가 구축되는 아이톡톡 모델학교와 지자체 협력을 통해 취업·창업 등이 연계 가능한 미래직업 모델학교를 조성한다.
지역상생형 미래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모델학교와 학교시설을 지역민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학교시설 복합화 모델학교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 교육감은 "경남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는 단순한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아니라 경남교육청이 추진해 온 혁신교육과 미래 교육을 총망라하는 결정체"라며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보장되고 언제 어디서나 온·오프라인 배움이 가능한 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학습환경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미래학교를 만들어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단순히 학교시설 개선사업이 아닌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과감한 교육혁신, 학생 교직원 등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건물 에너지 절약과 학생 건강을 고려한 제로 에너지 그린학교, 미래형 교수학습 가능한 첨단 ICT기반 스마트 교실,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생활 SOC학교시설 복합화,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확보하는 노후시설 개선 등 6가지 기본원칙을 반영해 추진한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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