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청년층 목소리에 귀 '쫑긋' ..청년정책네크워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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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청년층의 시정 참여를 높이기 위해 청년소통기구를 출범한다.
12일 속초시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7시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 제1기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속초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출범은 중앙정부의 정책수립도 필요하지만 지역별로 특색에 맞는 지원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 모두의 관심은 물론 청년들이 직접 지역 청년 네트워크 조직에 적극 참여하면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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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속초시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7시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 제1기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 2월 공개 모집한 네트워크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네트워크 운영계획 설명에 이어 의견수렴 등을 진행한다.
이번 속초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출범은 중앙정부의 정책수립도 필요하지만 지역별로 특색에 맞는 지원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 모두의 관심은 물론 청년들이 직접 지역 청년 네트워크 조직에 적극 참여하면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속초시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속초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8세~39세 청년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 한해 동안 분야별 정책참여 창업, 일자리, 주거 인프라, 문화예술, 교육 복지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 및 의견 수렴, 시정참여, 청년정책 발굴, 제안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또한 주민참여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들을 제안하고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더 나은 사례들을 연구한다.
아울러 일자리, 살 자리, 설 자리, 놀 자리 등 지역청년들의 일상의 문제를 직접 발굴해 해결방법을 모색함으로써 속초시 청년정책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펼친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청년을 주인공으로 하는 정책추진과 청년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 것은 속초시 발전과 청년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큰 의미를 가진다"며 "청년네트워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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