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서예지, 내일(13일) 영화 시사회 참석..구설수 정면돌파(종합)
'일단은' 변동없는 스케줄이다.
12일 배우 김정현과 얽힌 치명적 과거 열애사가 불거진 서예지는 13일로 예정된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서예지는 캐스팅 라인업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만큼 개인 사생활 이슈로 작품까지 피해를 입힐 수는 없다 판단, 직접 움직임을 결정한 것으로 예측된다. 작정하고 입을 열겠다는 의지로도 보인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어떠한 공식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물론 추후 상황의 흐름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스케줄 변동 가능성은 열려있다. 다만 일찍이 이번 영화로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지는 않는 것으로 결정한 만큼 이날 기자간담회가 서예지가 직접 입을 열 유일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연예계에 암암리에 퍼져있었던 김정현과 서예지의 과거 관계는 김정현의 새 열애설이 터진 후 꼬리에 꼬리를 문 연쇄 사건들의 끝판왕으로 공개됐다. 누군가를 탓할 수도 없다. 김정현 스스로 쏘아올린 공이다.
최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함께 호흡 맞춘 서지혜와 열애설에 휩싸인 김정현은, 이를 서지혜가 속한 문화창고로 이적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해프닝으로 일단락 시키려 했지만, 현 소속사와 계약 기간에 이견이 있는 사정이 알려지며 개인 논란으로 더 주목을 받게 됐다.
내막은 거슬러 올라 3년 전 김정현이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중도 하차했던 드라마 '시간'으로 다시 집중하게 만들었고, 당시 김정현의 태도 문제 뒤에는 서예지가 큰 영향을 끼쳤던 것까지 밝혀지게 됐다.
서예지도 뒤늦은 이슈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할 수도 있을 터. 하지만 모든 내용이 사실이라면, 타 드라마와 관련인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에 자유로울 수도 없다. 서예지가 의문점들에 대해 속시원하게 털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는 이미 2순위가 됐다. 대중의 눈과 귀가 서예지의 입에 쏠려있는 만큼, 영화 이야기를 열심히 한다고 한들 홍보가 제대로 될리는 만무하다. 화제성은 어느 때보다 높겠지만 그 화제성에 영화 자체가 몇 %의 지분을 차지할지는 미지수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극중 서예지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후 미래를 보게 된 여자 수진을 연기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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