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한복사랑 감사장 수상

윤민섭 2021. 4.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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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게임 업계에서 두 번째로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았다.

한복사랑 감사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상 속에서 한복 사랑을 몸소 실천하거나,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해 10월21일 한복의 날을 맞아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아리따운 우리 한복전' 온라인 전시를 개최, 한복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게임 업계가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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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복의 날에 '아리따운 우리 한복전' 온라인 전시
게임 업계선 두 번째
12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2021 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문화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라이엇 게임즈가 게임 업계에서 두 번째로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았다. 한복사랑 감사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상 속에서 한복 사랑을 몸소 실천하거나,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2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2021 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한복문화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한복을 일상문화로 향유할 기회를 마련, 전통과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해 10월21일 한복의 날을 맞아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아리따운 우리 한복전’ 온라인 전시를 개최, 한복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금박장 김기호 등 4명의 명장과 협업해 자사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캐릭터 아리의 한복을 실제로 제작하고, 그 과정을 온라인으로 전시했다.

12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2021 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문화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라이엇 게임즈 한국 오피스 구기향 홍보 총괄이 수상을 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라이엇 게임즈를 대표해 감사장을 받은 라이엇 게임즈 한국 오피스 구기향 홍보 총괄은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한 게 올해로 10년째다. 게임도 놀이문화이고, 문화의 뿌리는 바로 문화유산이라는 생각으로 이러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젊은 분들에겐 게임이 굉장히 친근하다. 저희도 좋은 채널이 되고 화자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복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행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게임 업계가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9년 미국 게임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최초로 감사장을 받았다. 블리자드는 자사 게임 ‘오버워치’에 포도대장, 홍길동 등 한국의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삼은 게임 내 재화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이날은 라이엇 게임즈 외에도 ▲ 가수 전효성 ▲ 국내 패션브랜드 라카이코리아 ▲ 드라마 ‘킹덤’의 의상감독 권유진·채경화 ▲ 미국 한국계 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 ▲ 그래픽 아티스트 심찬양 ▲ 강진작천중학교가 감사장을 받았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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