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文 정부, 방역 없고 국민 탓만.. 코로나 사태로 국정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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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수급문제를 지적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정권이 11월까지 코로나19 집단면역을 달성해 일상을 회복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 문 정권이 하는 방역정책은 국민 탓 말고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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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우리공화당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수급문제를 지적했다. 이들은 당 차원의 규명위원회를 출범하고 진상조사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정권이 11월까지 코로나19 집단면역을 달성해 일상을 회복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 문 정권이 하는 방역정책은 국민 탓 말고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의 가장 중요한 열쇠인 백신 접종률이 고작 2%대라는 것은 K-방역이 허구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스라엘의 접종률이 60%가 넘고 영국 47%, 미국 34% 등 주요국가들이 연대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문 정부는 청와대에서 무얼 하나”라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지 못하는 문 대통령의 무능과 무책임 그리고 국민을 속이는 행동 자체가 명백한 국정농단”이라며 “우리공화당은 그동안 K-방역 거짓말에 속아서 고통 속에 사는 서민과 자영업자의 현실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당에서 코로나19 허위방역 진실규명위원회를 출범해 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거짓말 잔치를 하나하나 밝혀내고 책임자를 반드시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중국폐렴 허위방역 진실규명위원회’를 출범했다. 현재 당 최고위원을 맡은 이성우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문 정권의 코로나19 거짓말 사례, 국민피해 사례 등을 수집할 계획이다.
hyeonz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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