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비계열 사업 러시..매출 다각화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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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올해 비계열 부문 사업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매출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인프라 기업의 운송 의뢰를 받아 브레이크벌크 화물인 화력·풍력 발전설비를 미국 볼티모어, 독일 브레머하펜 등으로 해상운송했다.
화물 크기와 종류 등 계약 조건에 따라 자동차 운반선(PCTC), 벌크선 등 다양한 선박으로 운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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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올해 비계열 부문 사업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매출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인프라 기업의 운송 의뢰를 받아 브레이크벌크 화물인 화력·풍력 발전설비를 미국 볼티모어, 독일 브레머하펜 등으로 해상운송했다.
브레이크벌크 화물은 컨테이너와 같은 용기에 적재되지 않고 선적되는 화물로 산업·발전설비, 전동차, 철강제품, 건설·광산 장비 등을 아우른다. 화물 크기와 종류 등 계약 조건에 따라 자동차 운반선(PCTC), 벌크선 등 다양한 선박으로 운송된다. 특히 PCTC는 수평형 방식으로 화물을 선적할 수 있어 컨테이너선 및 벌크선의 수직형 하역에 비해 화물이 받을 충격과 낙하할 위험성이 현저히 적다는 평가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최대 민영 물류 그룹 ‘창지우’와 함께 중국-유럽 철도 운송 전문 브랜드 ‘ECT’를 론칭했다. ECT는 중국횡단철도(TCR)를 이용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지우와 협업하면 중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운송 물량이 더해지면서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비계열 사업을 육성해 글로벌 일류기업다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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