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난주 비공개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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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가 지난주 오세훈 서울시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12일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 서울시와 피해자 측 비공개 면담이 있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청 관계자, 피해자, 피해자 가족 1인, 변호인단, 지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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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 서울시와 피해자 측 비공개 면담이 있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청 관계자, 피해자, 피해자 가족 1인, 변호인단, 지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피해자에 대한 심각한 2차 가해 현황 설명 ▲직장 내 성폭력 피해자의 일터 복귀 중요성 공감 ▲시장의 피해자 및 가족에 대한 위로 ▲피해자 복귀 관련 논의 ▲성폭력 처리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예방대책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 복귀 시점, 복귀 부서 등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안전한 일상복귀, 피해자의 신원특정 방지를 통한 피해자 보호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없다”며 “양해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오 시장은 지난 8일 당선 소감에서 “이번 선거 원인인 전임 시장의 성희롱, 그 피해자분이 우리 모두의 아들·딸일 수 있다”며 “그분이 오늘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복귀해 열중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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