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김윤혜, 특이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 활약상 넷

황소영 2021. 4. 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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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김윤혜

배우 김윤혜가 tvN 주말극 '빈센조'를 통해 특이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금가 프라자 피아노 원장 미리가 후반부 키포인트 멤버가 되고 있는 것.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그녀의 명장면 네 가지를 짚어봤다.

매력 폭발 1단계, 귀신인가 사람인가 헷갈리는 첫 등장

길게 늘어트린 긴 생머리와 흰 원피스. 송중기(빈센조)가 금가프라자에 온 첫날, 귀신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비주얼로 강렬하게 피아노를 치며 등장해 놀라게 했다. 개성 있는 금가프라자 식구 속에서도 허를 찌르는 등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력 폭발 2단계, 사랑에 빠진 원장님

낯선 이방인인 송중기를 경계하던 눈빛이 사랑에 빠진 눈빛으로 차차 바뀌었다. 순수 혈통 '얼빠'임을 인정하며 송중기의 비주얼에 푹 빠진 것. 좀비 연기를 연습하며 입천장까지 보여준 자신을 원망하며 혼자 상처 입는 연기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매력 폭발 3단계, 좀비 전문 연기자?

연습보다 실전에 강한 케이스인 듯 전문 좀비 연기자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실감나는 좀비 연기를 펼쳤다. 청순하고 여리여리했던 비주얼은 온데간데없이 이마에 총 자국과 함께 새파란 핏줄이 올라온 좀비 비주얼로 1차 충격을 주더니 목소리마저 좀비화 시키며 짧은 등장이지만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력 폭발 4단계, 입체적인 반전 캐릭터 완벽 소화

그저 피아노 학원 원장 선생님인 줄 알고 있던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반전이 일어났다. 김윤혜가 난약사 밑 금이 든 밀실을 설계한 프로그래머이자 전직 해커였다는 사실. 현재 밀실을 여는 안구 인식장치가 밀실 속에 묻혀버린 상황에서 유일하게 금을 찾을 수 있는 사람으로 급부상했다. 송중기와 협업하며 바벨 화학을 무너트리고 금을 찾는데 일조할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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