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조재수 교수팀, 옥외광고 연구 국제 학술지 게재

한진주 2021. 4. 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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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학교 조재수 교수 연구팀(경희대 이상원 교수, 단국대 전종우 교수)의 옥외광고 디지털 전환 정책 연구가 국제 저명 학술지(SSCI)인 '인터내셔널 저널 오프 애드버타이징(International Journal of Advertising)' 3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옥외광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대한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세계 최초로 실증적으로 연구했다.

연구팀은 그러면서 옥외광고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의 성공을 위한 원칙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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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중부대학교 조재수 교수 연구팀(경희대 이상원 교수, 단국대 전종우 교수)의 옥외광고 디지털 전환 정책 연구가 국제 저명 학술지(SSCI)인 '인터내셔널 저널 오프 애드버타이징(International Journal of Advertising)' 3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옥외광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대한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세계 최초로 실증적으로 연구했다. 옥외광고 관련 산업은 디스플레이,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테크놀로지의 적용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연구팀은 1001개의 국내 옥외광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정부의 디지털 옥외광고 정책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했다. 조 교수는 "최근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기업의 비율은 16%에 불과하며, 우리나라의 디지털 뉴딜과 같이 정부가 주도하는 하향식(top-down) 디지털 전환 정책의 성공가능성은 더욱 낮을 수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그러면서 옥외광고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의 성공을 위한 원칙들을 제시했다. 정부가 주도하더라도 기업의 유용성을 고려한 정책이어야 하며,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책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디지털 전환에 대한 산업과 조직의 혁신성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활동이 중요하다고 봤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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